Music90 경제를 잘 모른다면, '부의 인문학' 솔직히 우연히 당근에서 해당 책이 보였고, 표지도 이쁘고 (아마도 파란색에 끌린 듯), 내용도 궁금하고, 제목도 끌려서 바로 구매한 것이 이 책을 읽게 된 경위이다. 그리고 결론은 아주 추천이다. 경제에 관심이 있지만, 잘 모르겠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니 자기에게는 조금 어렵다고는 했는데,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최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기 때문일까 아니면 정말 경제에 너무 무지 해서 그랬던 것일까... 아주 쉽게 설명을 한 책이라 개인적으로 생각되며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갔다. 여러 역사적인 경제 학자들의 이론과 글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통찰은 무엇인지 잘 풀어놓은 책이다. 완벽한 국가는 있을 수 없으며, 세상이.. 2023. 7. 3. 27 클럽, 영원히 기억되는 대중 아이콘들 FOREVER 27 CLUB27 클럽을 알고 있는가?악마의 재능을 갖고 세상에 혁신 일으키거나 인기를 갖고 있었던, 그러나 만 27세에 요절한 예술가들을 묶어서 부르는 이름이다.이 예술가들은 엄청난 재능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게 어린 나이에 그들의 죽음은 비극과 신비감을 가져왔다.서구권에서는 영원한 '27 클럽', 'Forever 27 Club'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이론과 이야기가 이어져오면서 수년간 묘한 매력과 추측들을 불러왔다.'27'이라는 숫자가 꽤나 상징성이 생기기까지 했는데, 그렇다면 세상에 큰 영향력을 준 27세 클럽에 누가 소속(?) 되어 있을까.시대순으로 주요한 이들만 알아보자. 로버트 존슨27세 클럽의 창립자라고 해야 할까?블루스 음악을 좋아한다면 알 수밖.. 2023. 7. 2. 재즈의 매력 엔지니어들도 힘들어 한다는 장르 재즈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음악 요소를 결합하는데 독특하고 복잡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재즈 뮤지션의 테크닉과 연주 스타일, 즉흥 연주를 정확하게 녹음하고 혼합하는 것은 꽤나 도전적일 것이다. 특히 재즈의 고유한 분위기와 느낌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엔지니어들의 음악적인 이해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아마도, 재즈는 원테이크 형식으로 녹음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나 재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말이다. 연주자들간의 호흡과 즉흥이 매우 중요한 장르인지라, 아무래도 라이브 연주를 담아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100프로는 아닐것이고 그 만큼 연주력이 뒷받침되는 뮤지션들만 가능한 녹음형태이지 않을까 생각되어진다. '3개의 코드로 10만명의 대중 앞에서 .. 2023. 7. 1. 장르를 떠나서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들으세요? 어떤 장르를 좋아하시나요? 필자에게는 늘 어려운 질문이다. 아니 세상에 얼마나 많은 장르가 있는지 그리고 장르마다 얼마나 매력들이 넘치는지..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런 질문이 얼마나 답하기 곤란한지 잘 알 것이다. 모든 장르를 다 나열할 수도 없고... 결국 최근에 들은 음악의 장르를 말하곤 한다. 예전에는 주로 듣는 장르가 하나여서 바로 그런 질문에 답할 수가 있었지만, 음악을 꾸준히 듣다 보니 필자의 경우는 이런저런 장르를 새롭게 받아들이게 되고 장르마다 매력을 알게 되니 어려운 질문이 될 수밖에 없다.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 시대마다, 사람마다 음악을 듣고 나가는 길은 다양하다. 강력하게 충격을 받는 음악을 위주로 들으면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앨범을 찾아 듣다가 .. 2023. 6. 30.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경제입문서 말도 많고 한참 화두였던 부의 추월차선을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디자이너 선배가 몇 년 전에 읽어보라고 했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던 시기였기에, 굶어 죽지만 않으면 되지 하고 치기 어린 마음에 읽기를 그저 뒤로 미루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씩 경제에 관심이 생기면서 찾아보던 경제 유튜브나 기타 블로그등을 보면 또 친절히 책이 소개가 자주 되어 대략적인 핵심내용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일반적인 월급쟁이로는 부자가 될 수 없고 부를 쌓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뭐 대충 이렇게 혼자서 내용을 파악했다고 판단하고 시간을 보냈다. (그렇다고 그런 시스템을 만든 것은 아니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음) 친한 지인이 최근에 그 책을 읽었는지 추천을 해주길래, 핵심 내용은 알고.. 2023. 6. 29. 음악의 견문 넓히기 음악의 견문을 넓히는 방법들 음악을 한 장르만 깊이 있고 심도 있게 파고들어 감상하는 이들이 있다. 어떡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존콜트레인의 곡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한 구간 한 구간의 의미를 알아가는 지인의 이야기는 꽤나 흥미로웠다. 필자는 여러 장르를 탐문하며, 되도록이면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싶어 하는 쪽이다. 감상법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 보니,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음악의 견문을 넓힐 수 있었던 개인적인 경험들을 이야기해보고 싶다. 다분히 개인적인 이야기 혹은 방법들이었지만, 분명 공감포인트가 하나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견문을 넓히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마도...(자신 없음) 음반가게 음반 가게를 가면 코너마다 장르.. 2023. 6. 2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