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단 한가지를 찾아라, '원씽'

반응형

우리는 스마트 해졌을까

음악감상, SNS, 동영상, 사진촬영 등 수만 가지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 덕분에 우리 삶은 더 빨라지고 단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리적으로는 확실히 더 단순해지긴 했다. 가방 안에 노트와 필기도구, 카메라와 워크맨, 지갑 등등을 담고 외출하던 이전과 달리,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나오면 되니 말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다루는 이는 소수이며,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 있는 이들이 그 숫자가 더 많을 것이다.

멀티태스킹이 당연시되고 끝없는 콘텐츠에 파묻혀 현실과 가상세계를 수십 번 왔다 갔다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우리의 현실일 것이다.

내 앞에 있는 상대방과 대화하면서도 스마트폰 속 대화창 상배방과도 대화를 동시에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원씽은 상당히 의미 있는 것이, 현재 필자의 모습을 너무나 잘 설명해서 반성도 되었지만,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고쳐나가야 할지 방법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두 번은 읽어도 좋은 책 같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결국은 아무것도 이루어내지 못한다. 성공에 필요한 '단 하나'를 찾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작가는 계속 설명한다.

 

원씽
단순한 힘을 강조하는 표지.

 

거짓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의 제목은 '거짓'이다. 

아주 간단하게 예를 든다면, 멀티태스킹이 능력이라고 믿는 다면 그것은 거짓이다. 

스마트폰 시대에, 멀티태스킹을 얼마나 잘하는지가 일처리 능력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사실은 그만큼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이며, 처리했던 여러 가지 일에 최선의 결과를 낸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오히려 한가지 일에 집중하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 퀄리티가 높을 것이다.

그것이 오히려 시간을 밀도 있게 쓰고 처리한 일의 질적 양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우리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해야 하며, 중요도의 순서를 세워서 하나씩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작가의 주장이다.

 

진실

2부에 해당하는 것이 '진실'이며 초점탐색을 언급한다.

큰 그림의 질문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먼저 찾고 나서 작은 초점 질문 "지금 당장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일까"의 답을 찾는 것이다.

그러니깐 우리 삶에서 나의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서 지금 당장 해야 할 단 한 가지 일이 무엇인지 찾아내라는 것이다.

시간은 한정적이고 우리 몸은 하나이다. 그럴수록 시간 낭비 하지 않고 집중적으로 필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거나 해나가는 것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에 모두가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너무나 넘치는 정보, 주변환경, 주의의 사람들 등으로 방해를 받고 시간 낭비 혹은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일 뿐이다.

 

위대한 결과

3부는 한가지 일에 초집중하기 위해서 그러니깐, 위대한 결과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인드 셋이나 방해요소를 어떻게 제거 혹은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거절을 하면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공감이 많이 가기도 했고,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을 갖고 있는 탓에 반성도 많이 하였다.

그래서 실천을 꼭 해야겠다고 결심했지만 현실은 아직 변화가 많지 않다. 

반성 또 반성...

 

결론

자기개발 혹은 동기부여 책으로 꽤나 유명한 도서인데, 특히나 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는 점에서 강력 추천한다.

설명도 어렵지 않고 용기를 동기부여 혹은 자기반성을 수시로 주기 때문에 마음가짐이 약해질 때마다 꺼내 들어 읽을 수 있도록 곁에 두고 싶은 책이다.

물론 작가가 설명하는 위대한 결과를 낼 수 있을지는 결국, 실천여부에 달려있다. 

제일 중요한 한 가지, 그 한 가지를 찾아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