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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바케니우스 (Ulf Wakenius), 스웨덴 재즈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는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의마지막 밴드에 기타리스트로 참여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유럽의 재즈 레이블, ACT의 전속 기타리스트이며,국내에서는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기타리스트로 친숙하다.  커리어울프 바케니우스는 1958년 스웨덴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록, 팝,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듣고 자랐다.10대 때부터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재즈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그러나 전통 재즈 외에도 전 세계 다양한 음악 스타일로부터 영향을 받은 그는 라틴과 아프리카 리듬을 포함하여,다양한 장르를 탐구한 덕분에 풍성하고 신선한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오랫동안 활동했었던 뮤지션들이 그의 연주를 좋아했던 모양이다.전설적인 베이시스트 레이 브라운의 트리오에 활동했던 경력을 가지.. 2025. 2. 23.
존 애버크롬비 (John Abercrombie), 재즈 기타 철학자 존 애버크롬비는 퓨전 재즈를 시작으로 프리, 아방가르드, 록음악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던 기타리스트이다.절제된 연주로 함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기타계의 유명한 스승 믹 구드릭과 절친이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어린 시절존 애버크롬비는 1944년에 미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좋아했었다.여느 아이 처럼 당시 척 베리, 엘비스 프레슬리 등의 주류 음악이었던 락앤롤을 들으며 자랐다.교류하던 지인 들을 통해 재즈 음악을 소개받으면서 점점 재즈에 빠져들었던 애버크롬비는 14살 때부터 기타 연주를 하기 시작하였다.고등학교를 졸업한 애버크롬비는 보스턴 버클리 음대로 진학하였는데,짐 홀, 웨스 몽고메리, 조지 벤슨과 팻 마티노와 같은 기타리스트들의 음악에 빠졌었으며,종종 재즈 클럽에서 연주를 하면.. 2025. 2. 21.
하이럼 블락 (Hiram Bullock), 험싱험의 재즈 펑키 기타리스트. 하이럼 블락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재즈 퓨전 기타리스트였다.비록 마약에 손을 대면서 그의 커리어는 한동안 암흑기를 가졌지만, 재기도 하고 좋은 활동들을 보여주었다.그가 마약과 맞바꾼 기타를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기타리스트가 구입했다는 것은 국내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어린 시절하이럼 블락은 1955년, 주일미군 아버지에 의해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지만 2살 때 미국으로 가게 된다.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6살 때 피아노를, 11살 때는 색소폰 연주를 배웠고 중학교 때는 록 밴드에서 베이시스트로 활약하였다.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 16살 때 기타로 전향하였다고 한다. 아무래도 밴드 음악이 유행하던 시절에는, 기타리스트가 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어떻게 보면 조금 늦.. 2025. 2. 14.
믹 구드릭 (Mick Goodrick), 현대 재즈 기타의 영원한 스승 믹 구드릭은 훌륭한 기타 연주자, 그리고 훌륭한 스승이었다.그는 자신만의 교육 철학으로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을 배출하였다.  커리어재즈 기타리스트 믹 구드릭은 1945년에 태어나 1960년대에 보스터 버클리 음대를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1973년부터 1976년까지 게리 버튼의 밴드에서 활동하며 앨범 녹음과 공연에 참여하였다.1970년 후반부터는 보스턴에서 교육자의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다.구드릭이 가르쳤던 인물들 중에는 빌 프리셀, 존 스코필드, 마이크 스턴, 줄리안 라지 등 재즈기타계에 전설이나 마찬가지인 이들이 다수다.(그에게 가르침을 받고 활동하고 있는 국내 재즈 기타리스트들도 다수 있다.)평생 교육자로 있으면서, 간간히 자신의 앨범을 발표했던 구드릭이지만, 활동했던 기간에 비해 리더작이 많지 않은 이.. 2025. 2. 12.
에밀리 렘러 (Emily Remler), 편견을 이겨내야만 했던 재즈기타리스트 에밀리 렘러는 퓨전 재즈가 유행하던 시절 활동했던 기타리스트이다.재즈 기타계의 새로운 슈퍼스타로 주목을 받았던 기타리스트이지만, 동시에 여성 기타리스트가 많지 않던 시대적 배경에 의해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 나가야 했던 뮤지션이기도 하다.(물론 현재도 여성 기타리스트는 없는 편이다)  성장 과정에밀리 렘러는 1957년 맨해튼에서 태어났으며, 10살이 되었을 때 기타를 독학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비록 음악적인 가정에서 자라지는 않았지만, 오빠가 연주하던 깁슨 기타를 보며 그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그녀가 처음 잡았던 기타도 오빠의 ES-330이었다고 한다.재미있게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인을 배우고자 했던 그녀는, 버클리 음대에 합격하는 바람에 진로를 바꾸게 된다.렘러가 재즈에 심취하게 된.. 2025. 2. 3.
스타트업에서 유니콘으로, 스포티파이 (spotify)의 이야기, 'The Playlist' 세계적인, 그리고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를 장악해가고 있는 스웨덴의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스포티파이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음악을 좋아하거나,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이 많거나, 개발자이거나,어쨌거나 모두에게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스포티파이의 성공신화를 담은 시리즈 'The Playlist'.음악을 넘어 음악산업에도 관심이 있는 이라면 보면 좋을 드라마다.  시대 반영넷플릭스에서 우연하게 발견했던, 'The Playlist'는 스포티파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6부작 드라마이다.애용하는 서비스이기도 했고, 다큐멘터리 제작을 많이 하는 넷플릭스이기에,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했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인상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스포티파이가 이.. 2025.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