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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20

울프 바케니우스 (Ulf Wakenius), 스웨덴 재즈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는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의마지막 밴드에 기타리스트로 참여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유럽의 재즈 레이블, ACT의 전속 기타리스트이며,국내에서는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기타리스트로 친숙하다.  커리어울프 바케니우스는 1958년 스웨덴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록, 팝,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듣고 자랐다.10대 때부터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재즈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그러나 전통 재즈 외에도 전 세계 다양한 음악 스타일로부터 영향을 받은 그는 라틴과 아프리카 리듬을 포함하여,다양한 장르를 탐구한 덕분에 풍성하고 신선한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오랫동안 활동했었던 뮤지션들이 그의 연주를 좋아했던 모양이다.전설적인 베이시스트 레이 브라운의 트리오에 활동했던 경력을 가지.. 2025. 2. 23.
피터 번스타인 (Peter Bernstein), 모던과 정통의 재즈 기타리스트 대중적으로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인 것 같지만, 분명히 재즈 마니아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기타리스트.편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주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그의 플레이는 꼭 들어야 한다.  커리어피터 번스타인은 1967년 뉴욕 태생으로, 어릴 때부터 기타 레슨을 받으며 재즈에 대한 사랑을 키워 나갔다.웨스 몽고메리, 조 패스, 등등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그중의 한 명인 짐 홀로부터 New School에서 사사를 받게 된다. 짐 홀이 피터를 마음에 들어 했는지, 1990년 JVC Jazz Festival에 그를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하기도 하였다.당시 피터는 아직 학생이었지만, 덕분에 인지도가 올라갔고 후에 많은 뮤지션들과 같이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된다.학업을 마친 피터는 뉴욕 재즈.. 2025. 1. 21.
줄리안 라지 (Julian Lage), 미국 재즈신을 이끌고 있는 기타리스트 현시대를 이끌고 있는 절정의 재즈 기타리스트들은 누가 있을까.재즈는 더 이상 범대중적이지 않은 장르이지만, 재즈애호가들은 늘 있어 왔으며, 꾸준히  새로운 재즈 뮤지션들이 등장해 왔다.젊은 시절을 지나 전설의 위치에 있는 기타리스트들 (개인적으로 존스코필드, 팻매스니, 빌 프리셀)이후로 스타플레이어로 떠오르는 인물은 많지 않다.그중에서 지명도도 높고 언론에서 자주 언급되면서 활발히 활동하며  있는 젊은 기타리스트 줄리안 라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천재 기타리스트줄리안 라지는 어릴 적 천재 기타리스트로 대중에게 소개된 적이 있다. 아니 천재라기보다는 8살의 기타 신동, 줄리안을 주제로 한 'Jules at Eight'이라는 다큐멘터리로 소개되었다.(다큐멘터리 영상들이 조각조각 유튜브에 있으니, 찾아.. 2025. 1. 6.
에드 비커트(Ed Bickert), 짐홀이 인정한 캐나다의 기타리스트 에드 비커트는 캐나다의 유명 재즈 기타리스트이다.백킹 연주로 남다른 코드 보이싱으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짐 홀도 폴 데스몬드에게 추천했던 아티스트이다.당시 재즈 기타리스트들에게는 흔하지 않게 펜더의 텔레케스터로 연주하며 아름다운 소리를 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유년 시절비커트의 본명은 '에드워드 아이작 비커트(Edward Isaac Bickert)'로 1932년 캐나다 호치펠트 출생이다.10살 때부터 형의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부모님과 함께 컨트리 댄스 공연을 할 정도로 실력을 키워 나갔다.20대에는 프로뮤지션의 길을 걷기 위해 토론토로 이주하여 라디오 방송국 음향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생계를 이어 나갔다.당시 토론토의 기타리스트들의 연주를 듣고는 충격을 받고 연주를 한동안 하지 않았다고도 한다.C.. 2024. 12. 8.
제프 골럽 (Jeff Golub), 미남의 스무스 재즈기타리스트 제프 골럽은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여 컨템프로리 재즈와 블루스계에서 주목받았던 미국의 재즈 기타리스트이다.금발의 준수한 외모에 뛰어난 연주까지, 왜인지 그의 외모같은 연주를 펼치는 제프 골럽은 커리어 후반기에 시력을 잃기도 하였다.필자가 좋아했던 제프 골럽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기타 연주의 시작 제프 골럽은 1951년 미국 오하이오주 커플리에서 태어나 1960년대 에릭 클랩튼, 지미 핸드릭스의 음악을 들으며 기타 연주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하드락, 블루스락, 락 등등 당시는 혁신적인 기타 사운드가 음악을 이끌었던 시기였고, 제프 골럽도 그런 음악에 빠져 블루스와 락 기타를 연습했었다고 한다. 웨스몽고매리와 같은 재즈 기타를 접한 골럽은 더 진지하게 음악 공부를 하기로 결심하고, 버클리 음대로 진학한다.. 2024. 12. 1.
폴 잭슨 주니어(Paul Jackson Jr.) 리듬으로 음악을 만지는 기타리스트 폴 잭슨 주니어는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서 다방면으로 재능이 출중한 인물이다.물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였지만, 주로 R&B와 팝의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그는 LA 세션계에서는 최고의 리듬 기타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어릴 적 삶195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폴 잭슨 주니어는 어릴 적부터 음악에 관심을 보였다.바이올리니스트 아버지와 보컬리스트 어머니라는 부모의 직업 특성상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해질 수밖에 없는 가정환경이 조성되었다.폴 잭슨 주니어는 음악적으로 풍부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접할 수밖에 없었다.10대에는 주로 지미 핸드릭스, 에릭 클랩튼과 같은 록 사운드와 당시 대중음악의 주류였던 리듬 앤 블루스의 영향을 흡수한다.15살이 되었을 때 폴은 전문적인 음.. 2024.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