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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기타리스트3

탈 팔로우(Tal Farlow), 우아한 재즈 기타리스트 재즈 기타리스트 탈 팔로우(Tal Farlow)는 재즈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었지만, 세월에 묻혀 인지도가 낮아진 인물로 생각된다. 재즈 기타리스트의 1세대 격으로 재즈에서 기타리스트들의 입지를 굳히는데 큰 역할을 한 중요한 인물이다.그의 연주 스타일은 후배 기타리스트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고, 재즈 자체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Tal Farlow의 생애와 경력탈 팔로우는 1921년 노스카로라이나주 그린즈보로에서 태어났다.그의 본명은 Talmage Holt Farlow이며, 음악적인 가정에서 자랐다.어린 시절부터 기타에 관심을 가지면서 연주에 열중하였으며, 청소년기에 본격적으로 재즈 음악에 빠져들었다고 한다.1944년 뉴욕에서 팔로우는 밥 사운드를 듣게 되었다. 디지 길레스피, 찰리 파커, 버드.. 2024. 6. 15.
알 디 메올라(Al Di Meola), 퓨전재즈계의 속주 기타리스트 아마도 현재 2020년대의 50, 60대들에게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알 디 메올라'.1980년대 퓨전 재즈와 크로스오버 열풍의 한가운데에 있던 뮤지션이다.스페인의 폴라멩고와 재즈 스타일을 융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퓨전재즈 기타 연주를 펼친 인물이기도 하다.화려한 속주 플레이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으며 재즈 기타리스트뿐만 아니라 록 기타리스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타고난 재능알 디 메올라는 1954년 뉴저지에서 태어났는데, 어릴 적부터 음악적 소질이 뛰어났다고 한다.5살 때부터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 덕분인지 뛰어난 리듬감도 갖출 수 있게 되었다.8살부터는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하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다.레스폴, 웨스 몽고메리, 그리.. 2024. 5. 23.
짐 홀(Jim Hall), 기타리스트들의 재즈기타리스트 기타 레슨을 선생님이 자주 언급하던 인물이 짐 홀이었다.웨스 몽고메리냐 짐 홀이냐로 재즈기타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늘 논쟁 거리라고 하는데, 공감은 잘 가지 않았다.둘 다 너무 훌륭한 기타리스트들이지 않은가? 아무래도 국내에 유행하던 재즈 플레이 스타일이 그 두 사람으로 양분되고 있었나 보다.필자에게 짐 홀은 빌 에반스의 음악을 듣다가 접했던 인물이다.둘의 듀엣 앨범 을 알게 되면서였는데, 당시에는 상당히 졸려운 음악으로 들리긴 했었다.그래서 짐 홀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니, 듀엣 앨범도 발표를 자주 했었고, 여러 뮤지션의 세션으로도 활동한 이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특히나 팻메스니와의 듀엣 앨범을 재미있게 들었는데, 기타 소리만 들릴 뿐이지만 누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들리는 게 이런 게 기타로 대화하는 .. 2024. 4. 21.